[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협 농가 일제조사 결과
국내 양돈장에서 사용하는 사료가격이 kg당 평균 700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7월4일부터 7월18일까지 2주간 전국의 일괄사육 양돈장을 대상으로 배합사료 가격 일제 조사(6월 기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국내 양돈장에서 사용하는 사료의 평균 단가는 kg당 723원(비육 구간 674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양돈장의 59.3%가 kg당 700원 이상의 가격에 양돈사료를 사용하고 있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사료가격이 kg당 700원일 때 농가의 손익분기점은 지육kg당 4천805원에 달하는 만큼 이미 과반수 이상 농가의 생산비가 작년 평균 돈가 4천722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