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산 원유 유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전국 시·도에서 제출한 올해 상반기 집유 및 원유검사 결과를 취합·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원유 검사 집유량은 총 101만4천216톤(산양유 180톤 포함)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만6천296톤 감소했다. 합격률은 99.98%(101만4천26톤)로 예년과 유사했다.
체세포수 1등급 비율은 유량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8% 상승한 67.90%, 세균수 1A등급 비율은 0.3% 상승한 94.13%였다. 가장 낮은 세균수 4등급은 전체 원유 중 0.03%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집유된 원유 중 불합격 판정은 0.02%(190톤)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원인은 잔류물질 검출(37.2%, 70.6톤)과 알코올검사 양성(35.6%, 67.6톤)이었다.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앞으로도 낙농가, 유업체, 시도 원유검사실시기관 등과 정보 공유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유 공급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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