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포장 김희정·김태선 회장 등 친환경 농가 대거 영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11일 열린 제27회 농업인의날 기념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선정된 유공자 160명을 발표하고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축산인들도 다수 포함되며 농업인의날 행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올해 정부포상을 받은 축산인들은 누가 있을까. 자랑스런 축산인들을 소개해본다.
◆철탑산업훈장
▲김태환 전 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직을 맡아 무허가축사 적법화, 가축분뇨 부숙도 문제 등 현안을 해결했으며, 친환경청정축산으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나눔축산운동 전개로 축산업의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산업포장
▲김희정 회장(한국농업경영인 가평군연합회)
농업인 인력육성 및 권익신장에 노력했으며, 축산과학영농기술 보급 및 친환경 축산업 발전에 노력하며 농업·농촌발전에 앞장섰다.
▲김태선 회장(정읍시농민단체연합회)
한우 유전형질 개량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 조사료생산 및 이용활성화, 각종 농업관련 단체장 등을 역임하며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
▲김연중 명예선임연구위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부문의 탄소중립 정책방안을 제시했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농업인이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한 연구자로 농업부분의 탄소중립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박수민 대표(의령농원)
‘동물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철학으로 한국형 동물복지 농장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메탄 저발생 사육기술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축산업의 고부가가치 발전에 기여했다.
▲김무백 대표(무백농장)
육계 HACCP인증,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등을 받으며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했다. 농식품부가 지정한 ‘깨끗한 축산농장’이며, 경기도가 인증한 ‘가축행복농장’으로 축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조동형 부지부장(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양돈농장 시설의 자동화와 현대화를 통해 농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주변 양돈농가에 생산과 관련한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이 되었으며 축산인들과 상생하며 친환경 축산 확대에 기여했다.
◆국무총리표창
▲심용보 대표(거암축산)
돼지 HACCP 시범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철원군 한우농가들에게는 ‘수정란이식사업’을 통해 고능력 종모우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TMF 사료공장을 운용하며 오‧폐수 방류없는 깨끗한 축사를 조성 중이다. 냄새 저감을 위해 무창돈사 및 자연친화형톱밥 우사를 설치하고 농장 주변에 푸른숲을 조성하며 축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김산 대표(의성축산영농조합법인)
20여년간 산란계농장을 운영하며 계란을 직접 생산해 오고 있다. ‘계란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농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허가를 받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의 생산과 유통에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역 양계인들과의 긴밀한 협조로 채란인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설병천 회장(밀양축산인연합회)
밀양시 축산인연합회장으로서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선진지 견학 5회를 실시했으며, 매년 방역활동 2회와 자연정화 활동 4회, 냄새저감 활동 4회 등을 통해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진호 본부장(서귀포시축산농협)
제주축산물의 홍콩 수출 및 판매 채널 확대로 제주축산물 홍보 및 소비 증대에 기여했으며, 말고기 소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며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했다.
▲엄복섭 대표(람산농장)
35년간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특히 한우개량에 깊은 관심을 갖고 축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지역사회발전과 축산분야 발전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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