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 12개 시·군과 6개 축협, 1천7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지정민·이하 강원한우)의 강원한우 브랜드가 지난 15일 강원도 글로벌 스튜디오(춘천 하이테크 타워 3층)에서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의 바이어 30여 명을 대상으로 강원한우 글로벌 론칭쇼 및 강원한우 론칭 기념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 김용욱 농협 강원지역본부장, 강원한우 6개 참여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강원한우 디지털 수출 론칭 쇼<사진>를 축하했다.
강원한우는 이번 론칭 쇼에서 홍콩, 베트남 등의 기존 수출시장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미국 등 수출 잠재국을 대상으로 강원한우의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스타 셰프 이연복과 함께하는 강원한우 발골 및 요리 퍼포먼스를 통해 한우 수출 부위(등심·안심·채끝)와 비수출 부위(정육)를 활용한 메뉴개발 및 요리 시연 행사를 가졌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강원한우 수출 론칭쇼 기념 라이브커머스 특가판매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부담은 줄이면서 고품질의 강원한우를 공급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도 강원한우 가공제품 특판행사를 추진해,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도 강원한우 브랜드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지정민 대표는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등의 생산비 상승에 따라 한우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수출론칭 쇼를 통해 국내 거래처뿐만 아니라 해외로의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한우농가들이 안정적으로 한우를 출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현재 한우 수급불균형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회원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강원한우 대표이사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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