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4곳을 신규로 모집한다.
푸드테크 산업에 종사할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푸드테크 학과는 4개 대학에 있다.
지난 2020년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기능성식품 계약학과’를 개설한데 이어 2021년에는 서울대학교와 경희대학교도 푸드테크 계약학과와 미래식품 계약학과를 각각 추가 개설한 바 있다. 현재 석사과정으로 운영 중인 푸드테크 계약학과에는 7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분야 중소식품기업의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8개소까지 확대하는 한편 수도권 대학에 편중되어 있는 계약학과를 지방 거점 대학으로 확대해 지역 중소식품기업의 푸드테크 산업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