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미래연구소 제공]
NPPC “더 많은 무역협정 필요”
미국돈육생산자협회(NPPC)가 시장확대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 협회의 차기 회장인 로리 스테버머는 ‘농업 무역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관점’ 청문회에 참석, “미국이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제거, 수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무역 협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중국의 보복 관세 철폐 등을 통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시장 확대를 요구했다.
미국이 최초의 실질적 자유무역협정을 시행한 지난 1989년 이후 미국의 돼지고기 수출규모는 금액으로 1천850%, 물량으로는 1천560% 이상 각각 증가했다. 특히 지난 1995년을 지나면서 미국은 돼지고기 순수입국에서 순수출국으로 전환됐다.
지난해 미국 양돈농가는 100개 이상의 국가에 약 77억 달러의 돼지고기를 수출했는데 이는 지난해 판매된 돼지 한 마리당 약 약 8만1천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와함께 미국 농촌에 15만5천개의 일자리를 발생시켰고 미국 GDP에 145억 달러를 기여했다.
독, 인공육 시장 가치 축산물 1/80
독일에서 식물원료 및 배양을 통해 생산되는 ‘인공육’ 시장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기존 축산물 시장 규모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0만4천300톤의 인공육이 생산됐다. 이는 전년의 약 9만7천900톤과 비교해 6천400톤이 증가한 것이다.
이에따라 인공육시장 규모는 2021년 4억5천820억 유로에서 2022년 5억3천740만 유로로 17.3% 증가했다.
하지만 독일의 축산물 시장 규모는 지난해 424억 유로에 달하며 80배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