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추진성과 발표·향후 계획·운영방안 등 논의
경기도 낙농가들이 저지종 육성사업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소장 이강영)은 지난 6월 27일 ‘(가칭)경기도 저지종 사육 농가 협의체 창립총회’ 개최<사진>를 앞두고 참여농가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내 저지종 사육 농가 협의체 모집 결과 전체 2천204호 중 현재 96호가 참여 신청을 한 상태다.
설명회에서는 저지 산업 종합육성계획과 정책 용역, 홍보 마케팅 방안, 자체 저지 정액 및 수정란 생산·공급방안 등 도 차원에서의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창립총회 시 참여 농가를 중심으로 협조 요청사항, 향후 사업추진계획, 조직 구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으며, 농가협의체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강영 소장은 “저지종 젖소 육성을 위한 첫걸음에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농가협의체가 구성된 만큼 올해 안에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다가오는 관세 철폐 등 낙농 분야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 따른 대안으로 저지종 육성을 통한 젖소품종 다양화를 통해 축산농가가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며, 하반기 추경 등 예산확보를 통해 저지 수정란 생산 및 유통지원 등 산업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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