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3선 연임…농가 경영안정·조합 성장발전 기여
충남 아산축협 천해수 조합장이 탁월한 농정활동과 조합사업에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한 공로가 인정돼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사진>하는 영광을 안았다.
천해수 조합장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7월 ‘함께하는 조합장상’과 함께 이성희 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 이념 확산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계통구매, 도농상생, 창의적 사업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천해수 조합장은 지난 1975년 1월 아산축산업협동조합에 입사해 26년간 근무, 전무로 명예퇴직 후 2015년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당선돼 3선 연임 중이며 인생의 절반을 축산업과 함께하고 있는 정통 축산인이다.
아산축협은 천해수 조합장의 경영리더십을 바탕으로 2022년 4월 상호금융대출금 4천억원 달성, 2022년 12월 금융사업 1조원 달성, 2023년 2월 상호금융예수금 5천억원 달성 등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아산축협은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조합원 생산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자 2022년 6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조합원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배합사료 공급가격 인하를 단행해 축산농가에 약 9억원의 사료비 절감 혜택을 줬다.
지난 2월에는 축산농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우 반값 할인행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천해수 조합장은 수상소감에서 “수상의 영광을 임직원 및 조합원과 함께하고 싶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다양한 내실 사업 전개로 조합원 복지 증진 및 실익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