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바이오가스 생산 및 이용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독일, 덴마크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독일과 덴마크의 대표적인 바이오가스 플랜트와 에너지 자립마을, 관계기관 등을 방문했다.
독일 바이오매스연구센터(DBFZ) 및 바이오가스 협회(GBA)와는 협력의향서(LOI)를 체결<사진>하고 향후 기술 및 정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독일과 덴마크는 바이오가스 생산 원료에 다소 차이가 있다. 독일은 소규모 농가형 시설에, 덴마크는 대규모 시설에 각각 강점을 갖고 있어 여건과 상황에 따라 각 국의 장점을 취한다는 계산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냄새관리 방안, 다양한 유기성 폐자원의 확보 방안,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적의 공정 조건 확립 등에 대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정책적인 측면에서 지역주민의 민원 해결방안, 바이오가스 시설의 수익성 보장을 위한 정부 지원정책, 민간기업의 참여 유도를 위한 인프라 조성 방안 등에 대해서도 서로의 경험과 정책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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