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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마트 축산 고도화…미래성장 촉진

농식품부,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
하드웨어 중심서 AI·빅데이터 기반 체질개선
인력난 개선·저탄소 기반 구축·수급관리 강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의 디지털전환·세대전환·농촌공간전환 등 3대 전환을 바탕으로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한 2024년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일 서면으로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해 규제 완화, 칸막이 제거, 부처협업 등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과학적 수급관리 강화 ▲농촌을 살고 일하고 쉬는 공간으로 전환 ▲선진국 수준의 동물복지 실현 및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등 5개 핵심과제의 성과 창출과 현장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보고에는 축산분야에 대한 다양한 계획도 담겼다.
생산기술·냄새저감 등을 중심으로 우수한 솔루션을 보급하고, 축종별 사육모델 보급을 통해 하드웨어 중심의 1세대 스마트 축산을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의 2세대로 전환키로 했다.
올해도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인한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이 융자(1조원) 지원된다. 농가 인력부족 문제 완화를 위해 외국인력 배정 인원 및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19개소에서 70개소로 대폭 확대하고 근로자 기숙사 설치도 확대한다.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정부 지원 퇴비화 시설 온실가스 저감장치를 의무화하고, 바이오차 및 에너지화 시설을 확대해 가축 분뇨 처리 과정에서의 저탄소 기반을 구축,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사료 보급과 함께 저탄소 축산물 인증대상도 한우에서 돼지고기와 우유까지 3축종으로 확대한다.
가축 방역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럼피스킨,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조기 안정 성과를 바탕으로 축산주체의 책임방역에 기반한 18개 시군 특별관리, 계열사 자율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검사·소독, 방제에 대해 민간전문 방역업체 등록· 관리제도를 신설하는 등 민간에 대한 개방을 확대하기로 했다.
축산물 수급관리 체계도 개선된다.
한우의 경우 생산자단체 중심의 사전 생산조정(암소감축·송아지 입식조절) 등을 위한 수급조절 매뉴얼 정교화 및 한우 관측체계 고도화를 통해 주요 축산물의 수급안정 역할 제고 등 축산자조금 기능 강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디지털전환·세대전환·농촌공간전환 등 3대 전환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규제혁신, 칸막이제거, 부처협력 등을 통해 현장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께 최고의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따뜻한 농식품부가 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의 축산관련 주요 대책의 발표 일정은 ▲제3차 축산계열화 사업 발전 기본계획 ▲한우산업 중장기 발전대책(5월)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대책(5월) ▲수급안정 기능 강화 등 축산자조금 기능강화 방안(6월)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9월) ▲가축전염병 방역 중장기 계획 수립(12월) 등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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