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제사업 활성화…조합원 삶의 질 개선 기여”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사진)이 상호금융 예수금 5천억원 달성에 이어 대출금까지 5천억원을 달성함으로써 금융자산 1조원을 넘어 3월 25일 현재 1조500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포천축협의 상호금융예수금은 2024년 3월 24일 현재 5천477억6천천8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도 5천62억5천800만원으로 금융자산 1조500억원을 넘어선 것. 현재 예대비율은 90.1%를 유지하고 연체비율은 3.0%이다.
전형적인 농촌형 조합으로 성장해 오고 있는 포천축협은 신용사업보다는 경제사업에 많은 비중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수신 모두 1조원을 넘어섬으로써 조합원들을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축협은 예금 및 대출금 확대를 위해 상호금융 1조원 클럽 가입 및 지속적 성장을 위해 그동안 비대면 영업을 비중있게 추진해 왔다. 카카오 채널 오픈 및 플러스 친구 9천240명을 보유하고 비대면 입출금 계좌 1천286건 달성, 스마트 뱅킹 및 콕 뱅킹 1천449건 추진, 대면 예금 및 적금 4천949건, 737억원을 조달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현재 포천축협은 본점 포함 7개 신용사업장을 운용하고 있다. 본점의 상호금융예수금은 2천60억원·대출금 2천337억원, 영북지점 842억원·870억원, 일동지점 44억원·576억원, 소홀지점 826억원·489억원, 내촌지점 557억원·521억원, 용정산단지점 282억원·269억원, 마흘촌지점 167억원 등 상호금융예수금 5천477억6천천800만원, 대출금 5천62억5천800만원을 운용하며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포천축협은 조합원을 위해 경제사업에 많은 비중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조합의 ODM사료인 마홀촌 사료 사업을 통한 한돈 브랜드인 ‘미트빌’ 사업과 계란유통센터(EPC)사업을 통한 계란 브랜드인 ‘에그빌’ 사업, 경기북부 한우광역 브랜드인 ‘한우풍경’ 사업 등 각 축종별 브랜드 사업은 물론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육가공사업과 자연순환센터를 통한 축분처리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 조합원들을 위해 TMR사료 사업도 진행 중이며 오는 2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TMR사료 생산을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양기원 조합장은 “여수신 모두 5천억원을 달성하며 상호금융 1조원을 넘어섬으로써 조합원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 기반이 조성된 만큼 이제 조합원을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포천지역은 경기도에서 축산업이 매우 큰 곳이다. 특히 한돈산업과 양계산업이 발달된 곳이다. 따라서 포천축협은 타 지역 조합과 달리 한돈산업의 미트빌 브랜드와 양계산업인 에그빌 브랜드 사업을 함께 펼치며 경제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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