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는 오는 10월 초쯤, 강원도 삼척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46차 양봉인의 날’ 행사와 관련해 박상수 삼척시장을 접견<사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박상수 시장을 비롯해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 선문규 전무, 박종호 강원도지회장, 김광수 삼척지부장과 강원도청 및 삼척시청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박상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꿀벌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을 잘 알고 있으며, 그러나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으로 꿀벌이 사라지고 있어 이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올해 삼척시에서 한국양봉협회 주관으로 ‘제46차 양봉인의 날’ 행사가 개최 예정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와 양봉산업이 함께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호 회장은 “양봉협회 삼척시지부와 담당 공무원들이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한 사전 준비를 잘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될 때까지 협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장 면담 이후 이날 참석자들은 양봉인의 날 행사 개최 예정지인 ‘삼척문화예술회관’과 광장을 현장 답사했으며, 양봉인의 날 행사 개최 일정과 행사에 필요한 현황 등을 함께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삼척시의 기후 특성상 양봉인의 날을 10월 초에 진행하고, 행사 및 양봉 심포지엄 행사장을 선정하는 한편, 해당 지역 주민의 참여가 적다는 점을 우려, 지역 주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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