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인·소비자 어울림 ‘한마당’ 다양한 이벤트에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느끼는’ 축제 펼쳐 국내 1백7개(2백46부스) 우수 브랜드 축산물이 총 출동해 맛과 품질을 겨루는 KAPF2005. COEX 인도양홀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린 2005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및 전시회는 축산인은 물론 소비자, 유통인 모두가 모여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과 고품질을 직접 확인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물 축제로 펼쳐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브랜드 경영체들은 그 동안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정성껏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기 위한 홍보활동에 전력했다. 소비자들과 유통인들도 수입산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믿고 찾을 수 있는 국내산 축산물의 이모저모를 꼼꼼히 챙겨보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백두산 천지에서 직접 길어 온 150말(약 3천리터)의 천지물에 팔도 브랜드 축산물을 넣고 끓인 ‘통일설렁탕’과 ‘통일순대국’을 각각 28·29일 12시 전시장내 푸드존에서 각각 2005인분을 무료 배식했으며 29·30일에는 브랜드 한우 50마리와 돼지 2백20마리분을 브랜드 전시회 최초로 2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우리 축산물 요리 솜씨대회,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시연, 최고급 한우고기 전시회를 비롯해 어린이와 주부를 비롯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느끼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