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기관 축산 관련 기관으로 축산연구소가 이상진씨를 새 소장으로 맞아 한해를 새롭게 출발했다. 이 소장은 경상대 축산학과를 나와 77년 축산연구소 연구사로 첫발을 내디딘 후 축산자원개발부장을 마지막으로 올해 1월1일부터 새 임기를 시작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는 김경남 소장 후임으로 최근 농림부 축산경영과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한 이재용씨를 신임 소장으로 맞았다. 이 신임소장은 건국대에서 축산경영학 박사학회를 받는 등 축산분야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워왔으며 지난 5일 취임식을 가졌다. 낙농진흥회는 강명구씨를 새 수장으로 맞았다. 강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상대를 졸업하고 1976년 18회 행정고시에 합격, 특허청을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후 농업연수원 농업인력교육과장을 지낸후 퇴임했다. 한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올 5월말로 임기 만료되는데 가운데 현 강문일 원장의 1년 연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축산 단체 우선 송석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의 사임으로 축산업계 초미의 관심사였던 송 대표 후임에는 남경우씨가 선출됐다. 축협조합장들은 지난달 28일 축산경제대표자회의를 구성해 남경우 대표를 선출했다. 남 대표는 지난 2일 취임했다. 남 대표는 농협중앙회 상무를 거쳐 농협사료 사장으로 일해 오다 이번에 새 대표로 선임됐다. 주요 축산단체대표로서 관심을 모았던 낙농육우협회와 양돈협회의 회장은 유임과 신임으로 결정됐다. 낙농육우협회는 지난달 13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이승호 현 회장과 박응규 화성축산발전연합회장의 경선에서 이승호 회장을 선출했다. 양돈협회는 지난달 9일 대전 샤또그레이스호텔에서 총회를 개최, 김동환씨를 새 회장으로 뽑았다. 김동환 신임 회장은 경기도 화성에서 3천두 규모의 양돈업을 경영하며 그동안 양돈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양록협회도 새로운 회장을 맞았다. 양록협회는 김수근 회장이 임기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15일 개최된 총회에서 성락, 박철호씨와 경선 끝에 강준수씨를 새 회장으로 뽑았다. 강 신임회장은 양록협회 김포시지회장, 한국사슴연구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축산관련 단체로서 한국사료협회는 지난 달 27일 사료협회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현 김정호 회장을 유임시켰다. 신임 김회장은 서울고와 서울대를 나와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농림부에서 근무하다 농림부 차관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쳤다. 동물약품협회는 지난 8년간 동약업계를 이끌었던 신정재 회장이 연임을 고사한 가운데 지난 달 26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김진구씨를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 고려비엔피 사장인 김 신임회장은 그동안 동약협회 부회장으로서 동약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토종닭협회는 전임 정두영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이후 정기총회를 거쳐 김연수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연수 신임회장은 경기도 파주에서 소래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동안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한편 한국계육협회는 올해 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나 아직 새 회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있다. ■축산 학회 동물자원과학회는 지난달 23일 농협사료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수석부회장으로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던 하종규씨를 새 수장으로 맞았다. 축산경영학회도 이날 농경연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역시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던 김정호씨를 새 회장으로 맞았다. 축산시설환경학회는 지난달 23일 농진청 농업공학연구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양창범씨를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 새회장으로 추대된 신임 양회장은 농진청 구조조정국장으로서 그동안 축산 자재분야에 연구 공적을 쌓아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