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 기업의 기부활동은 축산인들이 단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보통 기부라고하면 거창하거나 대단한 봉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부는 조그마한 것, 마음에서부터 시작한다. 수의사 없는 마을을 찾아가 가축질병을 돌봐주는 것이 좋은 예다. 가축질병 발생시 소독제를 지원해 주거나 시설복구에 참여하는 것도 양축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 기업의 기부활동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 보다는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함께 발전을 모색한다는 측면이 크다. 사랑의 손길 하나하나가 모이면 벼랑끝 위기라고 할 지라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