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로 인한 경쟁력 약화, 생산비 상승, 각종 규제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가운데 수입개방시대에 힘써야 할 일은 바로 가축개량이다. 특히 우군의 정예화가 필요한데 좋은 상황이나 여건을 가지고 있더라도 뛰어난 유전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사양관리는 암소의 유전능력을 잘 발휘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병행해야 하는 보조적인 역할이다. 젖소 검정과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높은 유량뿐만 아니라 젖소의 경제성과 유질, 환경 그리고 경영의 합리화를 추구해야 할 것이다. 우군의 개체에 대한 체형이나 특성은 어떤 전문가보다 축주가 가장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개량에 힘쓴다면 낙농산업도 앞으로의 국제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