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대 성수기라고 할수 있는 복 시즌 마저 올해는 생산비를 넘기기가 힘겨운 실정이다. 이러한 때에 토종닭업계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 바로 불황을 극복한다고 해도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산업 자체의 현실일 것이다. 토종닭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없다보니 조금만 시세가 안정될 조짐만 보여도 백세미나 수입유색계에 의한 무차별적인 시장 유린이 거듭되면서 제대로 토종닭을 사육, 생산하는 농가나 관련업계로서는 불황아닌 불황에서 벗어날 수 없다. 더구나 토종닭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까지 유발, 결과적으로 토종닭 시장 자체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제도적으로 토종닭의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토대로한 규제가 이뤄져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