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봉 회장은 이날 “한미FTA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등으로 축산농가의 입지가 불안한 시점에 우리 축산인들은 창의적인 노력과 단합된 모습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수입육과의 경쟁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경북지역의 축산관련 산·학·연·관 인사들로 구성된 영남축산진흥회는 이날 경북도와 한국염소축산업협회 및 한국조리사회 대구시지회의 후원으로 염소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염소고기 영양·조리기술 교육에서는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강미영 교수의 ‘염소고기의 식품영양학적 의미’를 주제로 한 강의가 있었다. 또 한국조리사회 대구시지회 김태근 지회장은 경주신라왕실 흑염소요리를 재현하고 시식회를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