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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간척지·건조지서도 양질 조사료 생산 가능

축산과학원, 형질전환 목초 개발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복합적인 재해 환경서도 잘 자라

농작물을 재배하기 어려운 간척지나 건조지 등 조건이 불리한 지역에서도 양질의 조사료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곽상수 박사팀)과 경상대학교(이병현 교수팀)와 공동으로 바이오그린21사업 연구를 수행해 복합재해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우수한 목초(톨페스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축산과학원이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년여 간에 걸친 포장 재배시험 결과 형질전환 목초가 기존의 목초보다 현저하게 재해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형질전환 톨 페스큐는 건조, 고온, 수분, 염분 등 복합적인 재해에서도 적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목초로서, 실험실 환경에서는 이미 재해내성이 검증됐다.
특히 2회에 걸친 포장 재배시험에서도 재해내성이 현저하게 강한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복합 재해내성 톨 페스큐를 새로운 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실용화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과학원 조사료자원과 김기용 박사는 “복합 재해내성 톨 페스큐가 산업적으로 이용될 경우, 간척지나 건조지 등 조건이 불리한 지역에서도 양질의 조사료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기후 온난화 영향 등으로 중국,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문제로 대두한 사막화를 방지하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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