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계인대회에서는 ‘21세기 양계산업의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개최됐으며 농림부 박용상 사무관이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벤처농업대학 전준일 교수가 ‘경쟁력있는 한국농업의 새로운 가치창조’란 특강이 이어졌다. 또 콤비마케팅연구원 김광호 원장은 ‘변화시대의 생존전략’에 대한 특강을 통해 양계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줬다. 이와 함께 최근 사육수수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과 HP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소비촉진활동을 위한 자조금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과 HPAI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양계인들은 △농장주변의 철저한 차단방역 활동을 통해 HPAI 재발 방지에 적극 노력할 것 △FTA 협상과 관련 양계산업을 위협할 경우 이를 강력히 저지해 나갈 것 △양계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양계자조금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 △적정 사육수수 유지를 통해 축산업 중에서도 가장 으뜸가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 등 4개 사안에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임을 결의했다. 저녁식사 후에는 지역별 노래자랑, 댄스경연대회와 함께 캠프파이어를 마련 양계인들이 하나로 뭉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어 이튿날에는 화양계곡을 산책하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만의 휴식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