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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군납 수입육 국내 육우로 대체해야

FTA시대 개방 대응 육우산업 안정발전 도모 여론 고조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국방부, 올해 수입육 4천7백15톤 계약

군 급식용으로 납품되는 수입 쇠고기를 국내 육우고기로 대체함으로써 군장병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국내 축산물의 공급과 함께 국내 육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특히 한미FTA 체결에 이어 한EU FTA 협상과 한캐나다, 한멕시코 등 줄줄이 이어지는 FTA 대책의 일환으로 반드시 추진돼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농협에 따르면 2006년의 경우 국방부 방위산업청에서 농협중앙회를 통해 한우 7백76톤(145억원), 수입육 4천6백5톤(254억원)을 군납용으로 계약했다. 2007년에는 한우(중등육 보통육으로 안심, 채끝, 등심 제외)의 경우 1kg당 1만5천4백412원, 수입쇠고기 1kg당 5천8백91원으로 한우 1천7백30톤(267억원), 수입육 4천7백15톤(280억원)을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농림부는 비육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육우브랜드 육성 등 각종 정책사업을 추진하면서 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 반해 국방부는 오히려 이를 약화시키는 방향인 수입쇠고기를 급식 한다는 것은 정부간에도 손발이 맞지 않는 정책이 아니냐며 발끈하고 나섰다.
또 국내산 육우고기보다 싼 수입육을 급식하는 것은 민간기업에서나 할 수 있는 것임을 지적하고 이를 정부가 하는 것은 언어도단이 아니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 22일 농협중앙회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도 이영호의원, 홍문표의원, 이방호의원, 강기갑의원 등은 농협무역에서 군 급식용으로 수입하는 외국산 쇠고기 대신 육우고기가 납품 되도록 관계당국에 협조를 요청할 것을 서면을 통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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