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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차단위한 후보돈 자체선발 확산…농장여건 충분히 파악해야

장성훈 회장(한국종돈업경영인회)

  • 등록 2008.03.12 12:43:44
 
최근 비육돈 농장의 후보돈 자체선발 추세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사료값 폭등에 따른 경영난도 한 요인이 되겠지만 대부분 ‘폐쇄돈군’ 운영이 필요하다는 양돈컨설턴트나 수의사들의 권유에 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자체선발을 통해 질병의 연결고리를 차단해 보고자 하는 취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농장여건과 전문지식만 겸비하고 있다면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같은 기반을 갖추지 못한 농장까지도 자체선발을 돼지질병 차단을 위한 필수행위로 인식, 자신의 농장에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감출수 없다. 심지어 순종돈이 없이 비육돈에서 선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한다. 이럴경우 돈군의 균일도는 물론 산자수에 이르기까지 농장전반에 걸쳐 생산성이 크게 저하되고 강건성 역시 떨어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수의사나 컨설턴트는 정확한 지식과 함께 농장여건을 충분히 파악한 후 자체선발을 유도하는 신중함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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