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나 사료회사에서는 사료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하며 사료 대금 연체로 인한 고율의 이자부담이 매일 늘어만 가다보니 돈을 빌려 이자를 갚기도 벅찬 실정이다. 그렇다고 더 이상 돈을 빌릴 수 있는 곳도 없다. 이러한 상황에 미국측은 광우병 쇠고기를 수입하라고 떼를 쓰고 있다. 미산 쇠갈비가 우리의 돼지고기 가격으로 수입된다면 국내 양돈농가는 사형선고를 받는 것과 다름없다. 정부에서는 농가 부채 탕감과 돼지고기 수매의 조속한 실시 및 수출추진, 폐업보상제도와 사료안정기금제 도입을 통해 고사위기에 처해있는 양돈산업 살리기에 나서야 할 것임을 거듭 호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