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한 묘목은 조경수로 이용되는 모과나무이다. 안성축협은 총 5천800주를 사료이용조합원 1천160명에게 공급했다. 또 ‘안성마춤포크’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브랜드 참여농가들에게 단풍나무 70주를 공급했다. 안성축협은 지난 2006년 조경수 공급사업을 시작해 올해도 3차례에 걸쳐 조합원들에게 묘목을 공급했다. 안성축협은 축사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농장을 가꾸면서 친환경축산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조합원들에게 조경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수 조합장은 “안성지역은 도시화의 팽창으로 축산농가가 설 땅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며 “농장을 아름답게 가꿔 지역주민들의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조경수를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친환경축산은 농장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는 일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