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30일 실시된 조합장 선거에서 재선으로 당선한 박인석 전북지리산낙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어려운 난제를 풀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낙농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조합원과 조합 모두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인월사업장은 사료비 폭등 등으로 사업성이 매우 어렵지만 조만간 총체적인 진단과 함께 대비책을 강구해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박 조합장은 “내실경영과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각 사업장이 수익사업장이 되도록 경영을 안정적으로 이루어 낼 각오”라며 “조합원들의 안정적 낙농경영을 위해 사양관리와 경영컨설턴트를 지원하는 지도사업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절대적인 단합과 관심이 중요합니다.” 박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의 화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리산낙협이 우리나라 낙농산업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선도조합으로 육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