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종계 입식이 적정사육규모를 초과할 경우 산란실용계 역시 증가, 수요를 넘어서는 계란공급으로 가격이 하락한다. 이렇게 되면 농장주는 후보계군을 구입할 경제능력이 없어 환우에 돌입하는 악순환이 채란업계에서 반복되고 있다. 따라서 계란가격 안정을 위한 장단기 수급안정대책이 시급하다. 경제능력일령인 80주령을 초과한 닭은 환우를 금지시키되 정부 차원에서 시세를 보전, 노계출하를 장려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출하된 노계는 도계장 단계에서 항생제 잔류검사 등 철저한 안전성 및 위생검증 과정을 거쳐 북한동포돕기 또는 빈곤층의 식자재로 활용할수 있는 방안이 검토됐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