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식에서 김병철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들어 광우병과 멜라민 파동으로 소비자들은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희망충북은 충북한우협회와 협력해 최고의 청정지역인 충북지역에서 생산된 한우를 HACCP 인증업체를 통해 도축, 가공하고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적용해서 안전하게 공급하는데 최대의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고품질의 쇠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한우마을을 개장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조위필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은 축사에서 “충북한우협회는 축산농가 보존과 이 땅위에 자존심 한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먹을거리 문화 창출이라는 새로운 목표 아래 친환경축산을 통한 질 좋은 한우를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지회장은 “한우협회 회원들은 안전하고 우수한 한우를 생산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민족사업인 한우산업을 지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은 격려사에서 “수입개방과 사료값 인상, 축산물 가격하락 등 축산농가들의 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한우농가들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우 사육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한우마을 개장이 유통구조 문제점을 해결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올바른 한우고기 유통구조 조기정착을 통해 충북 한우농가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주)희망충북은 축산농가들의 어려움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친환경 고품질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수안보에 한우마을을 개장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희망충북’은 충북한우협회가 중심이 되고 한우협회 충주지부와 한국농업연대가 공동으로 지분을 투자한 농업회사법인이다. 희망충북은 수안보 한우마을이 수안보온천 관광객과 겨울 스키어, 월악산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우타운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마을은 충주시 수안보에 300평 규모로 개장됐으며, 1층 판매장은 명품1관, 명품2관, 명품3관으로 구분해 등급별 판매를 실시하며, 2층 전문식당과 별도로 5개의 가맹식당을 운영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