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준공식<사진>에는 최지용 경기도의회 농림수산분과위원장, 이윤호 농협경기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경기와 충남지역 농·축협 조합장, 배응춘 화성시 축산과장과 조합 임직원,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우용식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지난 57년 설립된 이래 50여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면서 축산농민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사랑으로 이제는 지역 금융기관은 물론 확고한 축산물 유통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며 “배합사료공장 운영을 통해 양질의 배합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는데 이어 이제 TMR사료공장까지 준공해 더욱 완벽하게 축산농가를 위한 지원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우 조합장은 “화성호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부지정지 작업이 완료되는 내년부터 60만평에서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며 “화성호에서 생산된 양질의 조사료를 TMR공장에서 가공해 양축농가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면서 축산물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수원화성오산축협 TMR공장은 대지면적 2만1천774㎡에 철골조로 건축면적 2천266㎡, 지상 1층, 높이 16.2m의 규모로 시설됐다. 1일 생산능력은 8시간 기준으로 100톤이며, 연간 3만6천톤을 생산할 수 있다. 또 원료저장능력은 조사료 1천톤, 부원료 250톤, 액상원료 50톤을 갖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