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재철 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08년 한해는 수많은 악재들이 양돈산업에 큰 어려움을 안겨주었으며 국제곡물 가격과 환율 폭등 및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으로 우리의 축산이웃들이 생업을 그만두는 눈물겨운 사례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며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은 물론 가축질병 예방 및 고품질 돈육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확고한 신념으로 열심히 노력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양돈산업은 극심한 구조조정기를 맞고 있으며 세계화 과정에서 각종 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창의적인 개발정신으로 경쟁력 있는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돼지고기 생산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지사는 “사회 전반에 걸쳐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정부도 축산인들에게 많은 지원으로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기대에 못 미처 아쉬운 점이 많다”며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양돈산업 중흥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인기 의원은 “한마음대회를 통해 단합과 저력을 보여 준 경북지역 양돈농가들의 열정이 선진양돈구현은 물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많은 양돈인들은 각종 정보를 교환하면서 자기만의 차별화 된 사양관리 노하우를 통해 돈육고급화에 도전한다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