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금 이런 의미를 되새겨 봄직하다. 자리를 두고 각을 세워 싸우기 보다는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포용하면서 상호 존중하는 성숙한 선거가 되길 희망한다. 한우산업은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다. 때문에 협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전국의 한우 농가를 대표하는 명예로운 자리지만 서로 비방하고, 상처 입혀가며 얻은 자리는 그 빛을 잃을 것이다. 농가들은 현명한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리더를 원하고 있다. 한우협회장은 한우인을 대표하는 명예와 함께 그들의 기대와 희망을 짊어져야 하는 책임도 함께 한다는 것을 되새기고 깨끗한 선거를 통해 좋은 지도자가 선출되길 다시 한번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