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종돈장들은 그간 정부의 지원없이 스스로의 힘만으로 생존해 왔고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양돈선진국에서도 각각 고유의 영역을 가지고 기업형 농장과 중소규모 농장들이 공존하는 사례를 쉽게 찾아볼수 있다. 더구나 모돈 1백50두 규모 종돈장이라도 폐쇄돈군 운영과 함께 종돈개량 성과를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얼마든지 청정화된 농장을 유지할수 있다. 따라서 외형규모에 치중한 획일적인 정책보다는 각 농장별 보유 유전자의 특성이나 종돈개량 능력 등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 종돈장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