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체험 활성화를 위한 낙농체험관광사업 지원 대상 목장이 선정됐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16일 2009년 낙농체험관광사업 지원 대상 목장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낙농체험관광사업자는 충남 당진의 태신목장(대표 김영배), 전북 부안 조산목장(대표 김인), 전남 영광 유레카목장(대표 최봉삼), 경남 하동 금와목장(대표 안상섭) 등이다. 이들 목장에는 체험목장 운영을 위한 체험시설 설치비 및 환경개선비 등을 위한 자금으로 무이자 1억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낙농체험관광 사업은 매년 4개소를 선정해 오는 2012년까지 총 20개 체험목장을 지원, 육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낙농진흥회 인증 낙농체험목장은 12개소에서 15개소로 늘어나게 됐으며 소비자들의 낙농체험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올해 사업신청 목장들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2~3년 전부터 체험목장을 위해 준비해온 목장들이 대부분 이었다”며 “체험목장 뿐만 아니라 목장형 유가공사업도 같이 준비하고 있어 낙농체험목장의 새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