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하는 날씨 탓에 자칫 방심하다가는 축산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아무래도 환절기에는 파스튜렐라 폐렴이라든가, 흉막폐렴 등 호흡기 질병의 위협에 놓이게 된다. 가끔씩은 돼지가 살이 찌지 않아 출하할 돼지가 없다는 볼멘 소리도 듣게 된다. 축산농가는 날씨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특히 환절기에는 일기예보에 귀를 쫑긋 세우고 적절한 보온, 환기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백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환절기 이후에는 혹서기에 대비해야 한다. 최근 여름이 일찍 찾아오고, 길어지는 추세를 감안해야 한다. 창문, 휀 등 환기시설을 둘러보는 것은 필수다. 생산성 향상으로 가는 길은 멀리 있지 않다. 날씨변화를 예의주시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