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협회는 업계와 함께 수출공동 준비단을 구성, 기본적인 수출 요건을 갖추도록 도왔다. 또한 수출촉진단을 운영하며 국제전시회에 참가했고 상대국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수출업무에 힘을 보탰다. 그렇지만, 최근 수출상대국의 GMP 실사가 진행되면서 부적격 업체로 판정받고 수출이 중단되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사대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국제기준의 GMP 실사기준만 탓할 것이 아니라 시설과 운용체계를 보완하고 실사 대비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어렵게 일궈낸 수출시장은 모래성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조금더 나아가 수출업체 공동으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위탁생산전문대행업체(CMO) 설립도 공론화해야 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