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칠곡축협 조합원과 한우협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연회는 조사료 생산사업 활성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향상을 목적으로 열렸다. 구미칠곡축협의 조사료 생산 경영체 지원 사업 추진현황을 보면 지난 2002년에 8개 단지 39ha를 시작으로 올해는 28개 단지 865ha로 사업을 확대해 연간 1만8천440톤의 조사료를 생산해 11억여원의 사료비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미칠곡축협은 앞으로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과 하천부지에 경관용 사료작물 재배단지 조성 등 조사료 생산에 필요한 유휴경지와 기계장비를 지원받아 재배면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성균 조합장은 “축산업 생산비의 절반 이상을 사료값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양질의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경종농가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휴경답 임대사업이 많이 활성화돼 지역 축산업의 발전과 양축가들의 사기진작에 기여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