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 의식있는 산란계 농가들이 자조금 납부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특히 경기 충청지역 채란지부는 자조금 100% 납부 의사를 밝히고 있어 고무적이다. 그러나 산란계 의무자조금이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전 채란 양계인들이 함께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 이는 남을 위한 일이 아니라 채란 양계인 자신들을 위한 일임을 다시 한 번 인식했으면 한다. 산란계 의무자조금사업이 타 축종에 비해 다소 늦게 출발하긴 했지만 한국 축산의 태동기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자부심을 되살려 산란계 자조금이 조기에 정착되기를 다시 한 번 바라마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