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농협충북지역본부로부터 우수조합장에 선정된 보은축협 조규운(54)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실익증대를 위한 한우브랜드 육성사업과 한우경영모델농가 발굴, 핵심농가지원, 지역특성화 교육 등 우수축산물 생산과 유통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규운 조합장은 지난 2001년 취임 후 경영혁신과 사업 내실화를 이뤄내면서 보은축협이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종합경영평가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아왔다. 보은축협은 지난해 경제사업량이 전년대비 38.2%, 예수금 평잔은 10.3%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한 2008년도 축산육성대상을 수상했으며, 조 조합장은 축산농가 생산조직화에도 각별한 애정을 쏟으면서 황토조랑우랑작목반이 제25회 협동조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조합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조합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보은축협 조합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 구성원과 함께 앞장서겠습니다.” 조 조합장은 “앞으로 자체 한우직판장과 육가공시설 운영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안정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