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국제품질에 맞는 제품 생산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에서 국내산 돼지고기의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는 수출이 갖는 또다른 기능이기도 하다. 대일수출중단 이후 우리 양돈업계는 수출을 잊고 살았다. 그러다보니 돼지고기 품질에 대해서는 다소 무관심 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이번 대일수출 재개는 물량의 많고 적음을 떠나 그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앞으로 우리 양돈인들 모두가 수출에 대한 굳은 의지를 가지고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에 진력, 일본 뿐 만 아니라 홍콩 등으로 수출을 확대시켜 나갈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