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드람양돈조합과 다비육종이 최근 종돈공급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도드람양돈조합은 고품질의 위생적인 유전자를 통해 조합원들의 생산성 제고를, 다비육종은 보다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각각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그러나 이번 계약을 통해 종돈구입과 분양에 대한 원칙만 확인했을 뿐 공급물량이나 시기 등 구체적인 협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사전 수요예측을 통해 사육과 공급 계획이 결정되고 있는 종돈장의 특성을 감안할 때 도드람양돈조합에 대한 다비육종의 종돈분양은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비육종의 한관계자는 이와관련 “내년 8월경부터 도드람양돈조합에 대한 종돈분양이 가능할것으로 본다”며 “일단 500두 정도를 공급하되 점차 그 물량을 확대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양측의 이번 협약이 단순히 종돈교류를 넘어서 별도의 법인 설립을 통한 사업확대 계기가 될 수 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향후 추이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