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자조금은 미국산 수입쇠고기 수입 재개와 쇠고기 이력추적제, 음식점원산지표시제 시행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우산업이 제 모습을 찾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더욱이 육우자조금은 도축장 등 거출기관을 통해 거출하는 것이 아니라 농가 자발적으로 거출하는 지로 영수증 방식을 선택했다. 하지만 아직도 자조금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는 한우와 겸업하는 농가들이 많아 자조금 거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육우는 다른 어떤 품목보다 자조금을 통한 홍보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품목과 달리 육우는 생산량에 한계가 있어 소비가 늘어난다고 해서 생산량을 늘릴 수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적절한 소비처만 확보한다면 육우산업은 비교적 안정화 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농가들의 참여가 절실한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