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 우리나라 몇몇 업체가 산란 종란으로부터 백신을 만들고 있다. 문제는 백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란 종란이 청정해야 하는데 우리 산란 종란 사육 환경이 그만큼 청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와 업계는 닭 질병 근절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무엇보다 철저한 차단방역이 이뤄지는 가운데 시설 개선과 청정한 종란 생산 공급과 유통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백신을 통한 질병예방 노력도 계속돼야 할 것이다. 닭 질병 청정화는 신종플루가 아니더라도 소비자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할 과제임을 다시 한 번 명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