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이렇다 보니 어렵게 거금을 들여 설치했거나 구입한 장비가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도 못하고 A/S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농협에서는 한국축산환경기계협회 등 협조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축산기자재와 업체 자체심사 평가서를 기준으로 우수제품의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축산자재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업계에서도 제품에 대한 사후봉사 이행서비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구매자의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축산업계에서 기자재의 기능강화 및 고효율에 의한 차별화, 토털시스템업체 설립유도, 기자재 표준화사업 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서 축산업이 새로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 축산농가가 어려우면 축산기자재 업체 또한 어려워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