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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시범단지 10만평…분뇨 자원화 앞장

안성축협-서안성농협 자연순환농업 협약

[축산신문 ■안성=김길호 기자]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김상수)과 서안성농협(조합장 이호웅)은 지난 19일 안성축협 회의실에서 자연순환농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사진>에는 김상수 조합장과 이호웅 조합장, 김경수 농협경기지역본부 축산팀장을 비롯해 양 조합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성축협은 이날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토양에 환원하고 여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 알선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유도로 토양, 수질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퇴·액비 시범포를 운영해 자연순환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가축분뇨를 퇴·액비화해 농지에 환원하면서 축산농가는 분뇨를 수월하게 처리하고, 경종농가는 유기질비료를 이용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날 김상수 조합장은 “이번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계기로 양 조합이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질의 액비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소득증대는 물론 상생 효과를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이호웅 조합장은 “평소 축산농가가 분뇨처리에 고민이 많은 줄 알고 있다. 자연순환농업은 경종농가가 화학비료가 아닌 친환경적인 가축의 분뇨를 이용해 경작함으로써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통해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을 올리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축협은 서안성농협 관할 지역에 10만평의 조사료 시범단지를 운용 중이다. 또한 퇴비살포기를 지난해에 18대, 올해 13대를 각 지역별로 공급해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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