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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파이프스톤 번식농장 최소단위 모돈 1천~2천500두 적합

국내 농가당 사육규모 감안…8주 단위 자돈 200~1천두 분양 가능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파이프스톤 시스템 구축시 번식전문농장 규모는 모돈 1천~2천500두가 기본단위가 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양돈협회로부터 번식전문농장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맡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박봉균 교수와 엑스피바이오(주) 이원형 대표는 번식전문농장의 최소단위(unit) 규모를 이같이 제안했다.
/본지 2355호(11월27일자) 6면 참조
2009년 9월 현재 양돈농가당 사육두수가 1천197두인 점을 감안할 때 전문비육농장 개조시 600~3천두를 관리할 수 있는 만큼 8주단위로 200~1천두의 자돈분양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교수와 이 대표는 최소단위 1unit을 기준으로 회원농가의 사육규모, 번식전문농장의 규모에 따라 배수 단위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자돈공급은 7kg(28일령)에 분양, 비육농장이 이유자돈부터 출하까지 담당토록 하는 방법과 30kg(70일령)에 분양하는 방법 2가지를 제안했다.
전자는 미국 파이프스톤 시스템과 같은 방법으로 기존의 자돈사 번식사 시설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후자의 경우 육성단계에서 질병문제 해소 및 노동력 경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자돈배분에 따른 규모간 갈등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최소 7년 이상 자돈배분에 대한 계약조건을 이행토록 하고 공제제도의 도입을 통해 중도탈락자 또는 질병등에 의한 자돈수급 손실 보상 방안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파이프스톤 시스템의 경우 표준화된 시설과 균일화된 위생수준 유지가 핵심인 만큼 비육전문농장의 시설개선도 병행돼야 할 것으로 분석, 이에대한 재정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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