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다만 긴장을 풀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점을 명심하자. 돼지의 신종플루 추가 발생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돈의 살처분을 주장하는 등 이론적으로 가능한 위험성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보건당국이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에 착수한 만큼 생각지도 못한 악재가 터져나올 가능성도 배제치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와 언론은 돼지 신종플루에 대한 신중함을 앞으로도 잃지 말 것을 거듭 당부한다. 자칫 정치적이고 상업적 목적에 치우친 섯부른 대처가 국가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산업을 한순간에 붕괴시킬 단초로 작용할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