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새 어미닭 마리수가 2배가 넘는 6천만수가 넘어선 반면 소비량은 미미하게 증가하고 있어 남아도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하여 유통업계에서 미끼상품내지는 할인행사용품으로 전락해 푸대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무분별하게 대형화 되는 산란계농장들이 우후죽순처럼 증가하는 걸 보면서 농장주들의 대책 없는 사고방식에 아연실색 하지 않을 수 없다. 적정수수를 유지하면서 계란 소비량을 늘리는 길이 우리가 살길이다. 할머니의 정성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을 친환경으로 생산,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소비자들의 먹을거리 품질에 대한 눈높이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걸 감안하면 산란계농장주들은 농장 HACCP도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