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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가축질병 차단 수문장 역할 ‘든든’

방역본부 이사회서 사업결산·직제개정 의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시료채취 전년比 5.1%·실태점검 3.6% 증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배상호)가 최일선에서 가축질병 확산을 차단하는 든든한 수문장이 되고 있다.
방역본부는 지난달 23일 2010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2009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결산(안)과 직제규정 개정(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방역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주요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해 지난해 24만6천호에 대한 시료채취와 함께 31만8천116호의 농가방역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료채취의 경우 전년보다 5.1%, 실태점검은 3.6%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총 3천193건에 대한 질병검사를 의뢰한 결과 26%인 821건이 질병으로 판정됐다.
돼지의 경우 557건에 가운데 39%인 218건에서 질병발생이 확인돼 가장 높은 판정률을 보였으며 닭 37%(165건 중 62건), 소 21%(2천441건 중 517건)의 순으로 집계됐다.
방역본부는 이와함께 지난해 소 79만7천두, 돼지 1천378만8천두에 대한 도축검사를 실시, 그 가운데 7천512건의 병변에 대한 농가 피드백을 통해 출하농가의 질병예방 대책 수립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표준화된 환경측정메뉴얼에 따라 4천329호를 대상으로 축사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신종인플루엔자와 돼지소모성질환 및 종계장 가금질병 등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도 실시했다.
방역본부는 또 지난해 현장방역수행 능력을 갖춘 159개 초동방역팀을 운영하면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신종인플루엔자 등 주요가축전염병 의심축 발생농장에 20회에 걸쳐 26개팀 104명을 투입하기도 했다. 가축사육농가 위치정보 데이터베이스를 100% 구축함으로써 방역활동의 신속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검역시행장 수입식용축산물 현물검사체계를 구축, 2만8천건 536천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축산물 위생확보에도 한몫을 담당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방역본부는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 보조사업자로서 전산시스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유통관리팀’을 신설하고 울릉도 소전염병청정화사업 수탁 사업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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