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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 광 수 한국단미사료협회장

“원료 공급 안정화…회원사 권익증진 주력”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조사료 쿼터문제 개선…업체 생산활동 보장
국내업체 기술력 우수…해외진출 적극 지원

회원사 권익을 위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모든 현안을 해결할 것이다.
단미사료협회 신임 김광수 회장은 이 같은 원칙에서 협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직접 업체를 운영한 현장 전문가답게 현실성 있는 협회의 운영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조사료 쿼터 부족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지목했다.
그는 “상반기에 배정해야할 조사료 쿼터가 2월말 현재 56%가 소진된 상황”이라며 “이 상태로 가면 4월 이전에 쿼터가 소진될 것이며, 5~6월 두달간은 회원사들이 심각한 원료 부족 상황을 맞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내산 조사료의 활용을 정부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아직 국내 업체들이 이를 상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체의 생산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원활한 원료 공급이 이뤄지도록 해야한다는 그의 말이 설득력 있다.
내부적으로는 규정과 정관 등의 기본적인 사안을 우선 손보고, 원칙을 만들어 나간다는 입장이다. 협회 직원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회원사들을 지원하는 활동적인 협회로 운영해나갈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국내 업체의 기술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이들의 적극적인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것이 협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조사료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협회가 나서 조사료 물류단지를 조성한다면 조사료 자급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 내 융합을 위해서 최대한 협회의 운영을 투명하게 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그는 “누구나 협회의 운영에 납득이 가도록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협회로 거듭나야 한다. 어느 누가 보더라도 의혹을 갖지 않도록 최대한 회원사의 눈높이에서 일을 처리할 것이며, 회원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단미사료업계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 보고 협회도 이에 발맞춰 나가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향후 한우사육의 70%이상이 TMR로 사육형태가 변화될 것이라 본다. 그만큼 업계의 역할이 커지게 될 것이고, 협회가 앞장서 회원사의 길을 열어주는 역할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협회의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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