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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돈 수 증가로 질병 위험…시설 고려 적정수준 유지를

  • 등록 2010.03.31 13:51:43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 양돈경영에서도 마찬가지다. 돼지 눈높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1~2년 사이 써코백신 영향 등으로 자돈폐사율이 꽤 줄어들었다. 농가들은 이에 들떠 벌써 모돈 수를 급격히 늘려가는 추세다. 시설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채 무턱대고 돼지 숫자만 키우는 농장도 종종 접한다.
욕심은 금물이다. 돈사 공간은 한정돼 있는 데, 모돈 수만 증가하게 되면 아무래도 질병위험에 노출되게 된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밀사가 돼지의 최대 적이 될 수 밖에 없다. 밀사는 돼지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고 면역력 저하를 일으킨다. 수면 아래에 가라앉아 있던 질병들이 하나씩 떠오르게 된다.
시설에 맞는 적정 모돈 수를 두는 것이 농장 운영의 묘다. 오히려 10% 가량 모돈 수를 적게 가져가는 것을 권한다. 이것이 농장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돈을 벌 수 있는 길이다.
충분한 돈사공간은 모돈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해 다산성과 연산성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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