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축산현장에서는 항생제 대체제를 필요로 한다. 업계 역시 대체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생약제제는 오랜기간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인정된 제품이다. 때문에 화학제제를 대체할 수 있는 활용성이 높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해 말, 현실을 대폭 반영한 동물용 생약제제 허가기준을 새롭게 고시했다. 이번 고시마련을 통해 생약이 동물용의약품으로서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검역원은 또한 자생식물 중 약리활성 성분 탐색, 생약 규격 및 기준 과학화, 품질관리 표준화 등 관련분야 활성화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축산농가는 생약제제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청정축산물 생산을 도모할 수 있다. 산·학·연을 망라해서 관련분야 종사자들은 천연물과 생약제제 R&D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투자할 시점이다. |